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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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0.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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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두암3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저장강박증을 앓는 청·장년 가구와 중증 장애인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두암3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저장강박증을 앓는 청·장년 가구와 중증 장애인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뉴스깜]김필수 기자= 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두암3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민·관 13개 기관단체와 함께 저장강박증을 앓는 청·장년 가구와 중증 장애인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무등 및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어울림봉사단, 북구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해당 가구들은 스스로 보관하고 정리해야 할 물건들의 가치평가가 불가능해 무조건 저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장강박증세를 가지고 있었다.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자로 발굴되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와 수차례 상담과 설득 끝에 고물들과 수집품들을 깨끗이 치우기로 승낙했다.

추후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집수리 지원과 함께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회복에 필요한 심리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여 저장강박증 가구의 완전한 회복을 꾀할 예정이다.

두암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승준 위원장은 “청소 활동으로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발 디딜 틈 없이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취약세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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