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NCS기반 교육과정』 2016년부터 특성화고 전격 도입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이해를 위해 전라남도 특성화고 전체 전문교과 교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서부권(10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과 동부권(11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 하였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자격기본법 제2조 제2호에 의거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 한 것이다.
이는 학력과잉에 따른 노동시장 숙련기술 인력의 부족과 고숙련 사회로 전환에 따른 양적·질적 숙련기술의 불일치 해소를 위한 직업교육 강화와 박근혜정부에서 강조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고교 직업교육개선에 의한 것이다.
NCS기반 교육과정은 2015년 5월까지는 학습모듈 개발이 완료되어 2016년부터는 특성화고 1학년부터 전격 도입될 예정이며, 방학 중에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선도교사 연수가 실시되고, 단위학교별로 교육과정 편성·적용과 학습모듈 활용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부 NCS기반 교육과정 교원 연수 중앙추진단 강사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선태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대학진학률이 높지만 고학력자 일자리부족으로 청년 실업자가 늘고 있다” 며 “이는 학문중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대학교육과 전공공부와 별개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문제이다” 며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과 교육훈련 및 자격의 일원화를 위해 NCS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시준 미래인재과장은 “2016년부터 특성화고에서 전면 실시되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교사들이 빨리 이해하고,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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