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고등학교(교장 김관식)의 나라 사랑 동아리 VANKBOGO(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Boseong High School)는 ‘자원봉사운동 20년 함께 가는 우리사회!’를 주제로 열린 ‘제 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전남지역 유일)을 수상했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대축제조직위원회, 중앙일보, JT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실시되었으며, 7월 8일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상할 25개 팀을 발표하였다.

 

2012년 조직된 VANKBOGO는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 및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홍보해왔으며, 초등학교와 경로당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재의 보존 및 홍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VANKBOGO는 동북아역사재단으로 부터 2014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문화재청의 2013, 2014 문화재 지킴이단으로 위촉되어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도교사(이철영 수석교사)는 “애국과 애향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결과”라며 “애국과 애향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했으며, 활동에 참여했던 김수현 학생은 “지역과 국가의 보살핌에 감사하며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참여 했던 활동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며 “앞으로 더욱 더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