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2년도 벼 보급종 종자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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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2년도 벼 보급종 종자 확대 공급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1.1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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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신동진 등 9품종, 145t 공급
▲화순군이 2022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확대 공급한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2022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확대 공급한다.(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2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확대 공급한다.

화순군은 2022년도에 벼 보급종 종자를 올해 108t에서 37t 늘린 145t을 확대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공급될 벼 품종은 중만생종 7품종(신동진, 새청무, 새일미, 영호진미, 새누리, 백옥찰벼, 동진찰벼)과 조생종 2품종(운광, 조명1호)으로 총 9품종이다.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12월 말) 후 고시될 예정이며, 내년 1월에서 3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벼 보급종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8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매년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정선 등 채종포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자가 채종 종자보다 수확량이 많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화순군은 벼 보급종 공급과 함께 옥수수와 감자 종자도 공급할 예정이다.

옥수수(미백2호 등 6품종)는 오는 17일까지, 감자(수미, 두백)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보다 공급량이 늘긴 했으나 한정된 물량으로, 매년 갱신하기보다는 2~3년 주기로 연차별 계획을 세워서 종자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의 특성을 고려해 우량 종자를 미리 준비하고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키다리병, 도열병 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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