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연농업 농자재 생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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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자연농업 농자재 생산 교육
  • 양재삼
  • 승인 2014.07.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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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자연농자재 실습 교육장에서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초저비용 농업 기술을 지향하는 자연농업 농자재(한방영양제)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괴산 자연농업생활학교의 조주영 부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친환경농업의 중심 원리와 친환경농자재 및 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영양제 제조에 대한 이론교육을 했으며, 당귀, 감초, 계피, 마늘, 생강을 이용한 한방영양제를 직접 자가제조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실습 때 제조한 한방영양제는 숙성기간을 거친 뒤, 희망하는 농가에 대하여 실증 실험용으로 공급하며, 연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자재 제조 기술 교육 실시와 천연농자재 활용으로 농업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정모씨는 “지난 교육 때 배운 천연농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 또 다른 천연농자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센터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감사드리며 많은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방영양제는 정기가 강한 식물로 강장, 강정, 살균, 보온의 역할을 하며 작물의 기력을 회복시키고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며, 농사전반에 항상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유리온실을 활용, 182㎡ 규모로 자연농자재실습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농자재 자가 제조 활용기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연간 토착미생물 1톤, 천혜녹즙 200kg, 한방영양제 200kg, 기타 100kg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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