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산·학 협력 활성화 및 관계 강화를 위하여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지난 7월 10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 체결이후 한화에서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관광조리과 학생 2명을 채용하여 6개월 실습 후 정식 채용 할 예정이고, 조리과 학생 2학년 6명을 여름방학 중에 현장체험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현장체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을 2015년도 채용계획이 수립되면 이 학생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역의 우수한 대기업이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취업 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또한 지역 내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2012년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2013년에 관광경영학과, 산업디자인과, 조리학과, 금융정보과로 개편한 이후로 여수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관광조리과는 한국국제 요리경연대회 금상,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은상?동상, 대구 음식관광 박람회 제과부문?요리부문 금상, 전남 기술.가정 경진대회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러한 수상은 조리과 학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으며, 교사들과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좋은 취업처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도 산·학 협력 추진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사이의 산·학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