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 속에서 多 어울리며 행복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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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속에서 多 어울리며 행복을 나누어요!
  • 양재삼
  • 승인 2014.07.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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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초, 자연과 함께하는 多어울림 한마당 열어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지난 7월17일 옴천초등학교(교장, 임금순)는 옴천면 영산리 엄지마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多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농촌사회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증가로 인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교육,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 등이 필요해짐에 따라, 옴천초는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희망교육공동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등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옴천초 학부모, 학생, 주민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kbc광주방송에서 산촌유학생들의 생활모습을 담기위해 방문하였다. 우천관계로 오전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꿈을 그린 영화를 관람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아카시아 나무 천연파마 체험과 세계 여러 나라(대한민국·일본·중국·필리핀)의 전통놀이 및 각 나라별(베트남·일본·중국·필리핀) 음식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았던 바이올린, 플롯, 가야금, 오카리나, 리코더 연주를 선보였다. 해질 무렵 옴내패(옴천초)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하며 신명나는 ‘多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느끼고, 청정자연과 함께하면서 소통·나눔·배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임금순 교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도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교육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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