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수 한국 프로복싱연맹 회장, 이어진 기부로 지역사회 ‘귀감’
상태바
이향수 한국 프로복싱연맹 회장, 이어진 기부로 지역사회 ‘귀감’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2.27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수제만두 기부
▲이향수 회장이 지난 25일 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수제만두 300인분 전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이향수 회장이 지난 25일 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수제만두 300인분 전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한국 프로복싱연맹 이향수 회장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제만두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향수 회장은 최근 여성장애인 연대에 수제만두 300인분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수제만두 300인분 전달했다.

이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애인부모연대 자립센터에 300인분 수제만두를 전달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고 “장애가 있는 분들께 평소에도 관심이 많고 도우며 힘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든 어르신들까지 장애를 가진 분들은 불편한 것이 너무 많아서 정상인들께서 가끔은 손을 잡아 주셔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출 및 일상생활도 힘들겠지요. 먹는 것 또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 드신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큽니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이 만드신 수제만두를 지난번과 오늘 수제만두 전달식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 프로복싱연맹 이향수 회장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제만두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한국 프로복싱연맹 이향수 회장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제만두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이 회장은 이어 “장애가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장애는 아닙니다. 정상인보다는 조금 불편할 뿐입니다. 장애인의 특징에 따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사회에서는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그것을 통해 장애인들도 당당히 사회구성원이 되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 데로 기부와 봉사를 계속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