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최근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 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헌혈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했다.

부안해경은 평소 소속 직원 대상 헌혈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해 4회에 걸쳐 단체헌혈에 동참, 올해도 분기마다 지속해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에 직접 동참한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단체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금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봉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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