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폭언 일삼은 초등 교장 중징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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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폭언 일삼은 초등 교장 중징계 '촉구'
  • 천병업
  • 승인 2014.07.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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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천병업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2일 폭언 일삼은 초등교장에 중징계를 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심한 폭언 등을 일삼았다가 직위 해제된 S 초교 J 교장에 대해 “폭언, 망언을 일삼는 교장은 관리자의 자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범죄자이다”고 중징계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더불어 현재 도를 넘는 언어폭력과 일방적인 호통에 노출된 해당학교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후유증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교장의 행위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심각한 교권 및 인권침해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혹시나 회계부정사건이 아니라서 가볍게 여기고 있다면 시대착오적 발상이다”며 “돈 몇 푼 빼먹은 것보다 교육적으로나 학교조직에서 더 악질적인 범죄행위이다. 이번 기회에 징계의 경중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중징계하고 9월 인사에 하향 전보는 물론 교장 중임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더불어 현재 도를 넘는 언어폭력과 일방적인 호통에 노출된 해당학교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후유증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교장의 행위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심각한 교권 및 인권침해이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교사가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시교육청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심각하게 다뤄야 할 사항이라며 어제 제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J 교장은 공식 회의와 연수, 개인적인 자리에서 ‘쓰레기 같은 교사’ ‘일당만 받는 교사’ ‘무사안일주의’ ‘학생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 한다’ ‘무능력자’ ‘양아치’ 등 고성을 동반하며 수차례 언어폭력을 해당학교 교사들에게 가했다가 최근 직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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