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축산농가 가축분뇨 부숙도 무료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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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축산농가 가축분뇨 부숙도 무료 검사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3.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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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가축분뇨(퇴비) 부숙도 검사 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거나 적정하게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의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료채취 방법은 5군데 이상에서 부숙된 가축분뇨를 채취하여 골고루 혼합한 후 시료 500g을 밀봉한 봉투에 담아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가축분뇨 부숙도를 포함하여 구리, 아연, 염분ㆍ수분 함유량 등 가축분뇨의 종합적인 성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554건을 검사하여 97.8%가 적합 통보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가 퇴비화의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교반작업을 통해 안전한 퇴비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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