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상공사 현장 해양오염사고 예방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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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상공사 현장 해양오염사고 예방 점검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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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해상공사 동원 선박의 기름유출사고 사전 대비‧대응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뉴스깜]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낙후된 어항 개발 국책사업(어촌뉴딜 300) 등 해상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공사에 동원되는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하여 해상공사 현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3월부터는 심한 일교차로 해무 발생일이 많아져 시야가 제한되어 좌초‧침몰 등의 해난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또한 항만·어항 등에서의 해상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공사에 동원된 예인선, 부선 등의 현장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오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지자체·공사 발주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선박 내 발생하는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및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기름 넘침 사고 등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 할 방침이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향후에도 해상공사 발주처인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속해서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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