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꾸미기음악회1[1].jpg](/news/photo/first/201407/img_9318_1.jpg)
[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세월호 사고 후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과 시민의 마음을 추모하기 위해 개막이 취소됐던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를 재개한다.
서구는 세월호로 인해 그동안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음악을 통해 위로하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상무시민공원 광장과 풍암호수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오는 26일 오후 7시, 다음달 2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개막공연에는 춤추는 난타, 강명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김성진의 색소폰연주 등의 공연이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기간은 오는 10월까지 36차례에 걸쳐 열리며, 풍암호수 공연장에서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 상무시민공원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체육과(☎360-7670)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심 속의 작은 예술 축제는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을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는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악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