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원, "과학적 농업경영 위한 경영설계 프로그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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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기원, "과학적 농업경영 위한 경영설계 프로그램 필요"
  • 양재삼
  • 승인 2013.1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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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IT를 접목한 경영설계 프로그램 개발 추진
 
 
창조경제 시대에 과학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경영설계 프로그램 필요
 
전남농업기술원은 창조경제 시대에 농업인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원예농가 경영설계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였다.
 
농업인들은 주어진 농업환경에서 최대의 수익을 달성하고자 토지, 노동, 자본을 투입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단계를 걸쳐 의사를 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전국의 채소·과수·화훼 농가 552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경영설계 프로그램 개발 방향은 농업인이 생애단계별(연령별)로 필요한 자금을 예측해 주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영규모나 작목을 변경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개발되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재무관리, 경영설계, 출하관리, 자재관리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가장 높게 나타난 분야는 회계관련 내용이고 두 번째는 경영설계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
 
경영설계 프로그램이 개발 될 경우 적극 사용하기를 바라는 농업인들은 약 294천명으로 나타났고 부분적인 사용자는 1,043천명으로 나타나 수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경제 시대에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IT를 농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학적인 경영으로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융합농업담당관실 김덕현 박사는 수요도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경영성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노관구 융합농업담당관은 전남 원예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14년에 실시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 대상농가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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