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 행정 전문 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25일 나주 이화학교를 찾아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교육생들은 나주 이화학교를 방문하여 지적장애 특수 학생들의 수업 보조, 수업 외 CARE활동, 화장실 청소 등의 사랑 나눔 운동을 펼쳤다.
나주 이화학교는 작년에 개교한 공립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주와 화순지역의 74명의 지체장애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특수학교와 특수학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며 “앞으로 특수학생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 특수교육과 특수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20명의 교육생들은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행정 전문 리더 과정 교육생들로, 6개월 동안 직무와 소양, 리더십, 참여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전남 교육 행정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과 직무 전문성을 갖춘 행정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7월 1일 부터 처음 신설한 과정으로 충남, 서울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일반직 대상 6개월 장기 연수 과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