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25일 여수시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두심 나눔대사를 비롯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시 김유화 의원,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 강정운 여수점장 등 40여 명의 관련 임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100 여명의 여수시민(희망장난감도서관 이용자 및 여수시 후원자)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다.
이 날 축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또한 여수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를 해 주시겠다니 기쁘다.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맡아서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 곳에 놀면서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복합어린이문화공간으로써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세우는데 후원해 주었던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회공헌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해 새로운 틀을 마련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것을 기점으로 여수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데 적극 함께 협력할 것을 말하기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두심 나눔대사는 “여수는 참 희망찬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마트 직원, 직원들이 함께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기금으로 이렇게 뜻깊은 장난감도서관을 설립해서 더 뜻 깊지 않나 생각한다. 이 공간에서 우리 꿈나무들이 큰 꿈을 이루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여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지난 1월 창단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여수) 단원 13명의 멋진 초청공연연주가 진행되었으며 이마트에서 희망장난감도서관에 장난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제막식과 함께 여수시장과 함께 1호 이용자에게 대여를 해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고두심 나눔대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많은 격려를 보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수시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여수시 내 거주하는 0세에서 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으며 대여비와 연회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회원가입 시 일반회원은 1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는 2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여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통해서 운영될 예정이며 빈곤소외계층 아동의 추천 및 지원, 상담 및 각종 아동프로그램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여수시 위기가정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여수로 이전하였으며 아동과 관련된 4대 사업(빈곤가정지원사업 / 문화예술사업 -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 실종.유괴예방사업 및 나눔교육 / 보육사업 -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진행하여 여수시 아동복지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