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태도를 섬에서 육지로 탈바꿈시킬 해상교량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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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태도를 섬에서 육지로 탈바꿈시킬 해상교량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 양재삼
  • 승인 2014.07.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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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여수 화태도를 섬에서 육지로 탈바꿈시킬 해상교량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은 지난 25일 여수 돌산-화태도를 잇는 사장교 형태의 연도교 61번째 마지막 상판이 연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상판 연결은 바지선에 실린 상판을 해상 크레인과 데릭(와이어로프) 크레인이라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들어 올린 뒤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천506억원이 투입된 돌산-화태도 연도교 공사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 현재 공정 81%로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연도교 1개소(1천345m), 접속교, 육상교량 1개소 등을 포함해 총 길이 4㎞, 왕복 2차로다.

특히 연도교 주탑 높이가 130m로 강재(특수철강) 주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장이 500m로 국내 사장교 중 인천대교(800m), 목포 북항대교(540m)에 이어 3번째로 길다.

돌산-화태 연도교가 완공되면 화태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여수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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