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초, 글로벌 진도아리랑을 위해 문화재청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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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초, 글로벌 진도아리랑을 위해 문화재청과 손잡다
  • 양재삼
  • 승인 2014.07.2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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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세계를 향하여 큰 꿈을 키워나가는 진도서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 협력체제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진도서초등학교가 이번에는 ‘글로벌 진도아리랑’을 위해 문화재청과 손을 잡았다.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으로 2014학년도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를 운영하며 무형문화유산 교육에 힘쓰고 있는 진도서초는 이문희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신명나는 진도아리랑 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아리아리랑 서리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툭’ 하고 건들기만 하면 ‘톡’ 하고 튀어나오는 신명나는 진도아리랑 한 곡조에, 어깨춤 절로 들썩이게 하는 발림과 경쾌한 율동이 어우러져 멋스럽고 재미나는 옛 향 그윽한 정취를 만들어내고 있다. 
 
 2014학년도 교육과정 안에 진도아리랑을 듬뿍 녹여내어 옛 문화 도전활동, 전통예술 동아리 활동, 창의적 특색활동 속 전통문화계승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교과 활동과 접목하여 진도아리랑의 참 맛과 멋을 고스란히 담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4. 진도아리랑 페스티벌과 진도아리랑 신문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멋지게 뽐낸 진도서초 학생들은 진도아리랑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우리의 것이 가장 좋고 아름다우며, 우리의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2014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속에 녹아 든 진도서초 학생들의 모습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사실이다. 이제 겨우 시작이고, 아주 작은 몸짓에 불과한 무형문화유산 사랑 움직임이지만 진도서초와 같은 옛 문화 사랑 활동이 모이고 모여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는 밑받침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지속되어 어느 학교에서든지 즐겁고 행복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를 향하여 큰 꿈을 펼쳐나가는 멋드러진 ‘글로벌 진도아리랑’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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