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 완도중앙초(교장 장은예)는 27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완도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완도중앙초 학생회가 연합하여 진행됐다.
완도중앙초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하자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가 부착된 과자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평소에는 조용히 등교하던 아침이지만, 이날은 학생회 아이들의 기운찬 홍보로 등굣길이 활기차고 즐거웠다. 특히 학생회로부터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기분 좋게 등교하는 듯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완도중앙초 전교학생회장 최소영 학생은 “전교학생회장이 될 때 우리 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되길 원했었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그런 학교 모습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요. 또 선물을 받고 기분 좋아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왠지 뿌듯하고 기뻤어요.”라고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 전교학생회 부회장 이채은 학생은 “어린이들끼리만 하는 캠페인이라면 조금 부끄럽고 캠페인 활동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선생님들과 함께하니 의지가 되고 훨씬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편, 완도중앙초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외에도 주기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