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공무원, 엄정중립 지켜야”...“공무원 보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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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공무원, 엄정중립 지켜야”...“공무원 보호하고 싶다”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5.06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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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관권선거 소문 잇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고위간부 2명 수사에 이은 충격적 의혹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뉴스깜] 김필수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5일 전남교육청의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 “전남교육청 고위간부나 교육장들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며 “엄정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장석웅 예비후보 측근들이 전남교육청 간부뿐 아니라 직원들에게까지 전화를 해 고향에서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심지어는 일부 직원들에게 “장석웅 예비후보 명함을 고향 시·군에 가서 배포해달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실제로 최근들어 전남교육청 산하 시·군 교육장들의 이석과 출장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밖에도 전남교육청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 제보가 계속되고 있다”며 “본청 간부나 교육장 등은 신분상의 막대한 불이익이 수반되는 선거 개입을 하지 말고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선거법 위반으로 고위간부 2명이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고, 1명이 전남선관위로부터 경고까지 받아놓고 그것도 부족해 공무원 동원 의혹이 일고 있다”며 “장석웅 예비후보는 한 때 자신의 가족이었던 교육 공무원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이 같은 무차별적인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장석웅 예비후보는 입장을 밝히고, 캠프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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