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김동현“순천시장 경선, 납득할 수 없는 공작정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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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득·김동현“순천시장 경선, 납득할 수 없는 공작정치 있었다”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2.05.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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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공작정치’와 ‘꼼수’ 공천 무효
소병철 국회의원,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가 6일 팔마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

[뉴스깜] 최병양 기자= “순천시장 경선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공작정치가 있었다”. “시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에 정의롭게 나서 달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소병철 위원장은 공천부적격자로 분류된 부패전과자이고 순천시를 이끌 경험도 없으며 검증이 안 된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지금의 혼란한 사항을 만들었다”면서 “정작 자격을 갖춘 여러 후보들은 꼼수와 무리수를 써가며 잘라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간 순천시 예산이 1조 7000억 원의 예산이 넘는데 순천시장 자리에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전과가 있는 사람을 공천한 것이 타당한가. 28만 순천시민의 대표가 될 순천시장에 횡령죄를 저지른 후보가 아무렇지 않게 공당의 공천을 받아도 되느냐?”라고 분개했다.

아울러, “소병철 의원은 허석 시장의 2심 판결이 나왔을 때 “사과부터 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이번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평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위원장이며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소병철 국회의원은 즉시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내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시의 장래를 생각해 이번 순천시장은 청렴하고 강직한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시민들이 동의하고 순천시의 미래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후보를 찾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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