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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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장 접수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2.05.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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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투표 유도, 측근 불법 당원관리 등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오늘) 오전 불공정 경선에 대해 규탄하며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사진제공=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오늘) 오전 불공정 경선에 대해 규탄하며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사진제공=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깜] 최병양 기자=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소는 불공정 경선에 불복을 선언한 가운데 7일(오늘) 오전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을 비롯해 이중투표 유도,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민주당 특정후보 선거관계자의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오하근 후보 부인의 여성단체 단톡방에서 이중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 한근석 도의원의 K어린이집 직원 권리당원 불법 관리 의혹 등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담겨 있다.

허석 예비후보 선거본부 관계자는 “오늘도 시민들의 불법 경선 개입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권리당원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로 당원들의 자유선택 권리가 침해되었다면 재경선을 해야 마땅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번 불공정 경선 의혹에 대해 민주당 비대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순천시장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에서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획득한 허석 후보를 앞섰으며,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앞서 최종 50.17% 대 49.83%로 0.34% 차이로 나타났다. 실제 표 차이는 16표 정도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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