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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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5.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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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예산 중앙지원 절실…지역경제 파급효과 막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달 20일 주기환 후보와 함께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주기환 예비후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달 20일 주기환 후보와 함께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주기환 예비후보)

[뉴스깜] 김필수 기자=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5일 “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뿐더러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시화된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AI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돼 2024년까지 총 4,10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이고 국가AI데이터센터도 현재 3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2032년까지 9조원 가량의 예산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센터에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가 도입되고, 실증센터에 자동차나 에너지 등 관련 실증장비 등이 들어서면 기업이나 대학이 이 시설들을 활용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각종 연관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후보는 “AI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과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이 우수인력을 양성하게 된다”며 “기업이 필요한 실무형 인력 양성은 인공지능사관학교가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후보는 이어 “반도체의 경우 앞으로 비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슈퍼컴퓨터가 아니면 테스트가 어렵고, 우리 광주의 데이터센터에는 슈퍼컴퓨터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광주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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