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독서 환경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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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독서 환경캠프 열어
  • 양재삼
  • 승인 2014.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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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귀염둥이들, “세상을 알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실천해요”
 
[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 청산초등학교(교장 안승민)에서는 독서 환경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텐트를 세웠다. 지난 7월 23일 ~ 24일 야영캠프로 진행된 이틀 동안, 전남교육의 화두인 독서 토론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학생 53명과 학부모 13명 및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체험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였다.
 
독서의 날(1일차)에는 환경교육주간(7월 3일) 동요 부르기 대회 수상 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캠프선서문을 낭독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텐트를 설영하였다.
 
이후 독서 베이스활동(독서 런닝맨, 시 짓기, 생활토론)을 팀을 나누어 실시하였고, 복불복 석식재료 쟁탈 환경퀴즈를 통하여 독서 런닝맨에서 획득한 환경지식을 겨루어 비빔밥의 재료를 얻어 저녁을 먹었다. “애들아 동화 숲에 놀러가자”의 저자 김창규씨를 초대하여 글쓰기 강연 및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고, 치열했던 독서 골든벨을 끝으로 주요 행사를 마치고 취침 전 구연동화를 들려주었다.
 
환경의 날(2일차)에는 기상미션(조별 미션수행 사진 찍기)으로 하루를 열었다. 곧이어 6시 30분부터 환경동아리활동(식물이름알기, 우유곽 탑 쌓기), 조식, 조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캠프 소감문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윽고 학생들이 고대하는 물놀이 체험을 위해 신흥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학생, 학부모 및 교원 심폐소생술 교육(보건교사, 완도교육지원청 창의적체험활동 지원강사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파견강사)을 실시하였다.
 이후 물놀이 체험, 맛 조개 채집, 휘리체험(물고기 잡기)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학교로 이동하여 캠프를 정리하였다.
 
학생들은 독서 런닝맨,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순으로 선호하였고,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내년에도 반드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설문에 응했다. 소감으로는 “텐트를 쳐서 즐거웠다.”, “1박 2일은 아쉽다. 2박 3일로 늘려 달라!”, “작가와의 만남이 정말 뜻 깊었다.”, “책을 많이 읽겠다.”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한편 청산초등학교장 안승민은 학생 및 학부모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며 독서 토론캠프나 환경캠프에 관심이 많은 학교와 연계하여 질 높은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일반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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