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 하계교육캠프‘희망원정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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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 하계교육캠프‘희망원정대’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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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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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깜] 양 재삼 기자 = 화순중학교(교장 김철)는 2014년 7월 28일∼31일 4일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 대학생 지식 멘토링 캠프 ‘희망원정대’를 유치하여 운영하였다. 2012년도부터 연세대학교와 인연을 맺어온 화순중학교는 이번 하계에도 연세대학교 대학생 멘토 13명이 캠프를 희망하였던 멘티 55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28일 개회식과 함께 조를 편성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진로멘토링, 릴레이체육대회, 창의설계, 포스트게임, 합창대회등을 통하여 창의성, 협동, 소통 능력 신장 및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학생 설문 결과 최고의 만족도를 보여 주며 마지막 31일 아쉬운 마음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1학년 한 멘티는 “사람들을 대할 때 좀 더 자신감이 생겼고 나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고, 나도 연세대학교를 꼭 가고 싶어졌다”라고 하였으며 김철 교장선생님도 “읍단위 학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교이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결핍된 학생들이 많은 편인데 연세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이 먼곳까지 와주어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감사하다” 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단의 숙소는 화순중학교 학부모회 ‘한울타리’ 학부모회장과 내평리 이장님의 지원으로 내평이 마을회관이 제공되었다.

대학생 멘토단 팀장인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은경 팀장은 ‘학생들이 만족스러워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나 잘 따라주고 좋아해서 너무나 기뻤다. 캠프 동안 매일 새벽 2~3시까지 회의를 진행하느라 잠도 부족하였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 보니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우리 멘토들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기간이 짧아 아쉽다. 캠프가 끝난 뒤에도 서로 연락하고 만나기로 해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기과학과 심수연 멘토는 몇 번째 희망원정대를 진행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많이 협조해주고 도와준 적이 없었다.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지식 멘토링 캠프 ‘희망원정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대학생 멘토팀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캠프로 올해 9기를 맞이하였다.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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