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린 벽화로 학교가 훨씬 아름다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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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린 벽화로 학교가 훨씬 아름다워졌어요!”
  • 양재삼
  • 승인 2014.08.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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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초, 영암문화원과 함께 어린이 놀이광장에 벽화 제작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영암초등학교(교장 조숙희)는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과 교육문화복지에 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간 교육문화복지 사업의 새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1일 영암초교는 학생, 학부모, 영암문화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행복체험-벽화그리기’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암초 교정에 벽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제작활동은 영암초 학생들에게 ‘어린이 광장’이라 불리우는 놀이 공간에 대한 환경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영암문화원이 '나의 띠(12간지) 동물을 찾아서'라는 벽화 주제를 제안하고, 영암초 학생들의 추가 아이디어로 길이 8.5미터, 높이 2.5미터 규모로 월출산 그림과 함께 9개 기둥에 열 두띠 동물을 그려넣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꼼꼼히 그리고 정성껏 예쁘게 색칠하는 등 평소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힘든점을 생각할 때,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가족,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하겠다.

 벽화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 선생님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며 특히, 우리들 손으로 학교 환경을 꾸며 보람을 느낀다" 하면서 마냥 행복해 하였다.

조숙희 교장은 “영암문화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벽화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학생들의 문화 공간이 조성될 수 있었다"고 소개하고, 이는 "앞으로 더 많은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영암초 가족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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