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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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발령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7.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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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뉴스깜]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5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 기상악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최근 3년간 부안 지역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56건이고, 이 중 43건은 여름철 성수기에 발생해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부주의(25건) ▲조석 미인지(11건) 등 안전 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안해양경찰서는 연안 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연안 체험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입기 ▲수영하기 전에는 준비운동 하기 ▲쉽게 벗겨지지 않는 신발 착용 ▲위험한 테트라포드 출입 금지 ▲나 홀로 행동하지 말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벌 체험 시 휴대전화 지참 ▲밀물시간 알람 설정 등이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취약지 순찰과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국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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