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선생님 및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여름캠프는 클래식 음악 선율에 따라 춤추고 노래하며 악기와 함께 온몸으로 표현하는 오르프쉴레와 아크릴화, 냅킨아트, 비즈·리본만들기를 경험하는 공예치료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평소에 부모 및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참여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끼리 몸과 마음을 열어 친밀감 형성과 소통의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한 선생님은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 어른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다음 캠프에도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였다.
김관수 교육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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