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순천 벌교~주암 공사현장 방문...문길마을 주민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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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 벌교~주암 공사현장 방문...문길마을 주민과의 대화 진행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7.2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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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주암 문길마을 통로암거 신설요청...“주민들의 의견 반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소병철 의원은 29일,순천 벌교~주암(3-2공구)도로확장 공사현장에 방문하여 문길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소병철 의원은 29일,순천 벌교~주암(3-2공구)도로확장 공사현장에 방문하여 문길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뉴스깜] 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9일,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 하고 순천 벌교~주암(3-2공구)도로확장 공사현장에 방문하여 문길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길마을 주민들은 공사를 진행 중인 도로가 통로암거 부분에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되었기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을 비롯해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오행숙 시의원, 김태성 주암면장, 김용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김재웅 문길마을 이장 등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병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먼저 주민들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한 민원이기때문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꼭 수용해 주시리라고 믿는다”라며 민원의 발생 원인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직원의 브리핑 진행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진했다.

먼저 김재웅 문길마을 이장은 “주민들과 공청회 한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며 “원래 있던 길을 절단해 120미터 떨어진 곳에 통로 암거를 설치한 것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 했다.

이에 소병철 의원은 “원래 있던 길을 살려 진행하는게 상식인데 생각지도 못한 길을 새로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전·답과 묘가 아직도 존재 하고 있어 많은 왕래도 있을뿐더러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귀농·귀촌 등으로 인구증가로 이어질 경우 또 다른 불편을 초래할 것이 ‘강가에 불 보듯 뻔하다’”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소 의원은 “예산이 문제가 된다면 예산부처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예산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민원 해결에 강한 의지도 보였다. 소 의원의 발언이 끝난 뒤에는 전체 주민들의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예산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가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만큼은 꼭 해결 주실 것”을 주문했다.

현장 사무실에서 브리핑 및 간담회가 끝난 후 실제 현장에도 방문했다. 주민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현장을 살펴본 소병철 의원은 “농기계도 다니던 (예전) 길이 이렇게 버젓이 있는데 이 길을 단절시키고 우회로 통로 암거를 설치 할게 아니라 이 길을 살려 예전과 같이 다닐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재피력했다.

또 “현장에 와보니 아주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8월에 한번 더 방문해 매듭을 짓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용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 며,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현안보고에 참석한 주암면의 한 주민은 “소병철 의원의 시원시원한 일처리에 너무나 감사하다. 저 뿐만 아니라 참석자 대부분이 소병철 의원의 문제해결 능력은 하나된 순천, 힘 있는 일꾼의 표상”이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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