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2014년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2일에 걸쳐 영암기찬랜드 유원지 일대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가족 단위로 여름 물놀이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상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길거리 상담을 개최하였다.

 

 영암Wee센터는 학생 및 학부모가 밀집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평소 학교현장과 가정에서 심리적, 정서적 고민과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으나 상담을 할 수 없었던 학생 및 학부모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날 길거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우울, 교우관계, 인터넷 중독, 스트레스 관련 심리검사를 실시하였고, 현장에서 다양한 고민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물놀이를 왔다가 상담 부스를 보고 찾아 온 한 중학생은 간이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및 진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상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영암Wee센터는 길거리 상담 결과를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