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이달말까지 매주 목요일 일곡도서관, 북구문화의 집 등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한 애니메이션 등 12작품 상영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들의 환경보존 의식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유치원생, 초등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이달말까지 매주 목요일(8월 14일, 21일, 28일) 일곡도서관, 북구평생학습문화센터, 북구문화의집에서 기후변화 등 환경보전과 관련된 애니메이션 12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일곡도서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평생학습문화센터는 오후 2시, 북구문화의집에서는 오전 10시에 각각 상영한다.
상영되는 작품은 ▲프렌즈(몬스터섬의 비밀) ▲마다카스카3 ▲벼랑위의 포뇨(이상 일곡도서관) ▲빌이와 용감한녀석들 ▲개구쟁이 스머프 ▲빨간모자의 진실2(이상 평생학습문화센터) ▲새미의 어드벤처2 ▲비행기 ▲마당을 나온 암탉(이상 북구문화의 집) 등이며, 각 일자순으로 상영한다.
이번 환경영화 무료상영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문의는 일곡도서관(☎510-1632), 평생학습문화센터(☎410-8331), 북구문화의집(☎269-1420)으로 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경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3년 여름방학부터 환경영화 무료상영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각종 환경관련 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등 총 228편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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