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순천시 오천동 달밤 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청년들을 위한 “2022 순천시 달밤 콘서트”를 300여명의 순천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청년의 권익 보호 등 고유 업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민간과의 상생 및 협력, 청년 역량강화 교육, 커뮤니티 구축, 환경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또한, 2021년 3월 발대를 이후로 동천 정화운동, 2021 순천시 청년 Talk & Music 콘서트, 2021 순천시 청년 Book & Music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경제, 환경 운동을 추진해 오며 순천시 청년들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일환으로 순천시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주최하게 됐다.
주치훈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제2대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있는 순천시민분들과 순천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순천시에도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문화 콘서트’, ‘청년 CEO 특강’, ‘청년 MZ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인 ‘청년 문화 콘서트’에서는 순천시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예술인들이 댄스(마프)와 밴드(노크) 공연을 펼쳤다.
2022 순천문화재단 소속 공연팀인 ‘노크’의 이지성 보컬은 “순천시 청년들이 주관한 행사에 참여하여 순천시민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2부 ‘청년 CEO 특강’은 순천에서 자수성가한 청년들이 후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써 이현택 CEO와 이대진 CEO가 연단에 올라 강연을 진행했다.
이현택 CEO는 “순천에서 이렇게 멋진 행사를 주최한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나의 메시지가 아직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 우리 청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부 ‘청년 MZ 포럼’에서는 순천시 청년들이 정치인들에게 본인들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경란 사회자를 주축으로 김정희 전라남도의원과 한숙경 전라남도의원이 사회전문가로서 참여했고, 정직 정직커피 대표, 오태민 마이로컬캠핑 대표 등이 청년대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의 대표적인 고민은 ‘창업’과 ‘취업’이었다. 이에 김정희 전라남도의원은 공감을 표하며 하나의 정보라도 청년들에게 주기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순천시 청년 성악팀인 리블링스가 장식했으며,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원들은 무대에 올라 끝까지 경청해준 순천시민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한편,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순천제일대학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통해 청년 대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20일에는 달방야시장 주변 정화운동 ‘줍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