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 영광영재교육원에서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1박 2일) 영재교육원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1학년 28명을 대상으로 목포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실시하였다.
첫째 날, 목포대학교에서는 종이를 이용한 델타면체 만들기(수학), 퇴적암 이야기(지구과학), 탄소의 세계(화학), 모싯잎의 생태(생물) 등 분야별 수업과 창의 로켓 만들기를 통해 흥미롭고 심화된 과학 지식을 습득하였다. 밤까지 창의과학탐구가 이루어 졌지만 학생들의 얼굴엔 피곤함보다는 즐거움이 가득차 있었다.
둘째 날은 목포해양대학교 Open-Led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히, 4D상영관은 영재학생들을 해저에서 놀고 있는 돌고래 떼를 만들어 놓았으며, 두려움과 환성이 뒤섞인 요트체험은 바람을 이용한 과학적인 원리를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박재호(영광중 1학년) 학생은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지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고 특히, 2단 로켓을 직접 만들어 학교운동회 개막식에서 쏘아 올리고 싶다.”고 하였다.
김관수 교육장은 “영광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을 더욱 창의적이고 알차게 마련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훌륭한 영광 영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