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대면보고 예약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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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대면보고 예약제’ 본격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9.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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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대기 시간 줄이고 업무 효율 제고...광주 자치구 최초 시행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 북구가 효율적인 보고시스템 구축으로 행정력 낭비 줄이기에 나선다.

5일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단체장 대면보고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대면보고 예약제’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면보고 예약제’는 단체장의 대내․외 일정에 따라 보고를 사전 예약 후 진행하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도로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시행된다.

북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대면보고 예약시스템’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추가 개발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면서 제도 정착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 79%가 만족했고, 89%의 직원이 제도 정착에 동의하는 등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구는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대면보고 예약제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관행 및 전반에 걸친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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