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 승마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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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제일초, 승마체험 성료”
  • 양재삼
  • 승인 2014.08.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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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김부성)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육성재단과 한국마사회에서 협조 지원받아 나주에서 승마체험교실 초급반을 10회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매우 보람차게 보내는데 한 몫을 하였다.
 
이번 승마체험교실에 참여한 본교 10명의 학생들은 승마장에 도착하여 마장을 둘러보고 말과 인사를 나누며 말 등을 쓰다듬고 눈을 맞추며 마치 가족을 대하듯 애정어린 눈길을 주고 받으며 서로 교감하였다. 체험전 학생들은 승마에 대한 기본 지식과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한 승마를 위한 규칙과 안전장비 착용법 학습을 통해 안전한 승마체험에 만전을 기하였다.
 
학생들은 승마를 하면서 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1:1 승마코치를 통해 승마자세를 익히고 평보로 트랙을 돌면서 말과 함께 교감하였다. 매우 안정된 자세로 말과 이야기하며 승마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두려움과 흥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귀족스포츠라 불리는 승마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확대되고 이색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한 학부모들은 승마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져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승마가 끝나자 학생들은 자신이 탔던 말들을 샤워시키고 먹이를 주며 고생했다고 등을 쓰다듬었으며 마방으로 말을 데려다주는 등 끝까지 말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이00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무서웠는데 횟수가 지날수록 말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말과 친해져서 오늘이 마지막 수업인데 많이 섭섭하고 더 타고 싶다”는 아쉬움을 전하였다.
 
김부성 교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활동 구성으로 도시와 농촌 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관리, 소질계발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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