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 단일화 통한 추대론 등장으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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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 단일화 통한 추대론 등장으로 관심 집중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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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길 회장“화합으로 광주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자”
자천타천 후보군 5명...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 올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전경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전경

[뉴스깜] 김필수 기자= 민선 2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후보군에서 단일화를 통한 추대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는 이상동 현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오는 12월 15일 치러지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진영을 중심으로 활동력을 높이고 있어 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선거에 후보군으로는 홍성길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 김용주 광주시 족구협회장, 박찬모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 이창현 광주시 수영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민선 1기 회장의 중도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통한 분열로 몸살을 앓은 기억이 있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광주시민들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 지역 체육계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민선 2기 회장선거는 체육회 자체적으로 실시됐던 1기 선거와 다르게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관리를 맡겨 진행하게 된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체육인 A 씨는 “광주체육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자리를 두고 선거가 과열되고 이로 인한 분열과 갈등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또한, 과열된 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조직 동원을 통한 금전 선거가 사라져야만 선거가 끝나도 화합 할 수 있다”라며 선거 과열로 인한 갈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이런 가운데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회장이 ”과열된 선거전으로 있을 분열을 막고 광주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는 광주시체육회장을 만들어 내자”라며 단일화를 통한 추대론을 들고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 회장은 이어 “민선 2기 광주시체육회는 체육인들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웃는 체육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깜은 민선 2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집중 취재 보도할 예정이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인터뷰 등을 통한 취재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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