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다문화 가정 사회 진출 돕기 위해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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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문화 가정 사회 진출 돕기 위해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0.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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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초등학교 교육 과정 후 검정고시 응시 계획
▲진도군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이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진도군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총 6개월 과정의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평가 시험과 함께 가정 학습 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도 응시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범 운영되는 사업이다.

조경순 진도군가족센터장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엄마학교가 성공적으로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다문화 엄마학교가 다문화 가정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과 (사)한마음교육봉사단, 진도군 등이 협업으로 운영되는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지난 9월 중순 다문화 여성 8명이 입학선서, 입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 입학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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