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전남교육청이 IB교육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김대중 교육감에게 IB교육 도입을 제안했으며, 도교육청은 3년~4년의 준비기간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IB교육을 도입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 대구, 제주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이석문 전 교육감 시절 표선고에서 시범 운영, 초등학교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표선초, 토산초, 온평초, 풍천초, 북초 등 초등학교 5곳이며, 표선중, 성산중 등 중학교 2곳, 표선고 등 고교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지역인 광주교육청도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IB교육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도청 TF팀 회의에 참여했으며,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지역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며 “IB교육 도입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TF를 구성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교육이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에서 1968년부터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미국, 일본, 에콰도르 등에서는 공교육 발전을 위해 도입했으며, 2021년 10월 기준 전 세계 159개국, 5,400개 이상의 학교에서 7,4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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