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3 수능 수학, 시간관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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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3 수능 수학, 시간관리가 관건”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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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직접 분석한 2023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늘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면서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으며, 이번 9월 모의평가 보다 다소 어려운 경향을 보여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고배점 빈출문항이었던 빈칸 넣기 문항은 6월, 9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출제되지 않았으며, 다수의 문항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굉장히 유사하게 배치되어 출제되었다. 하지만 선택과목을 치러야 하는 두 번째 시험답게 선택의 유불리를 상쇄하고자 도형의 해석, 함수의 유추 등 공통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판단되며, 풀이과정 또한 전체적으로 늘어나 시간관리를 얼마나 잘했는지가 중요한 사항이라 사료된다.

선택과목의 구성은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구성이 거의 바뀌지 않은채로 출제되어 익숙하게 느껴졌으리라 판단되며 모든 과목에서의 마지막 30번 문항은 여전히 높은 난도로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

확통의 경우는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미적분의 경우는 복잡한 함수의 해석에, 특히 기하의 경우는 제시된 도형이 투박하게 표현되어 오류를 의심할만큼 당황해 할만한 사항이라 보여지며 전체적인 체감 난도는 수험생의 수준에 따라 상이했으리라 예측된다.

EBS에 대해서는 각 교과별로 익숙할만한 도형과 발문이 활용되어 적절히 연계되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시간에 쫓길만한 상황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으리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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