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어려운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하반기 추가예산 5억원을 확보해 금년말까지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가구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학교, 병원, 119소방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 서비스는 주 소득자 사망․가출․실직‧휴폐업․구금시설 수용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항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위기상황과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유형별로 생계․의료․주거․복지시설이용․교육비 및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복지 지원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서구청 사회복지과(☎360-7630)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추가예산이 확보된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아울러, 이런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제도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금까지 ‘SOS희망기동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희망지킴이’ 사업,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등을 통해 위기가정 대상자를 발굴해 총 1,312건(생계 833, 의료 100, 주거 35, 연료 344)에 8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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