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지원반 편성 등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총력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로 인한 주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팀 및 대행업체 4개소로 구성된 긴급복구 지원반을 편성하여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검침원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용가 세대에 동파 예방을 위한 동파 예방 안내문을 고지서와 함께 동봉하여 배부하는 등 겨울철 수도 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파예방 수도시설 안내문에는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 옷으로 보온하기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 등으로 감싸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기 등의 관리 요령을 담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계량기나 수도관이 동파되면 이를 복구할 때까지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손쉽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가정에서 한파에 대비해 미리 누수 여부와 보온상태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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