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 나주시, 미혼 남녀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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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 나주시, 미혼 남녀 만남 주선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2.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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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공서·공공기관·학교 등 다양한 직종 28~36세 남녀 34명 참여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듀플렉스호텔 중연회장에서 커플매칭 행사인 ‘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듀플렉스호텔 중연회장에서 커플매칭 행사인 ‘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나주시가 미혼 남녀 직장인 만남을 주선해 4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듀플렉스호텔 중연회장에서 커플매칭 행사인 ‘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이하 솔로엔딩)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로엔딩 행사는 인구감소 원인이 되는 2030세대 비혼·독신주의를 개선하고 청춘 남녀의 건강한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달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28~36세 미혼 남녀 직장인 34명이 참여했다.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인연을 찾아 나선 남녀 참가자들은 시청, 각급 학교, 관공서·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커플 이벤트 전문 MC의 진행을 통해 ‘1:1대화’, ‘레크리에이션’, ‘조별 포토 미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어색하고 두근거렸던 첫 만남 분위기를 이겨내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선택을 통해 4쌍의 커플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행사장을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인연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영산강 앙암바위에 서린 아랑사와 아비사의 순애보, 완사천 우물가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의 버들잎 스토리가 있는 사랑의 도시 나주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고 가정의 둥지를 틀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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