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년 화두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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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년 화두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 이룬다’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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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군민에게 더 큰 행복 전하는 희망 군정 이끌 것”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사진제공=완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올해 우리 군의 신년 화두는 도약을 준비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의 비도진세(備跳進世)로 정했다”면서 “그동안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5건의 군 현안 사업이 국정 과제에 반영된 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해에는 군민에게 더 큰 행복을 전하기 위한 ‘희망 군정’을 이끌고, 군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완도만의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형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설군 이래 최초로 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 및 슬로걷기·장보고 수산물 축제·정원 페스티벌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수산업과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지난달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조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된 국립난대수목,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해양·산림 치유와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 등에도 힘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건설 등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과 완도사랑상품권 지속 발행, 연근해 조업선단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생애 전 주기별 복지 정책을 더 두텁게 하여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계층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끝으로 신 군수는 “어떠한 난관에 직면하더라고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군민과 공직자가 소통하고 역량을 모아 완도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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