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맞이 희망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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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설맞이 희망꾸러미 전달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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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25가구에 명절음식, 과일, 생필품세트 등 전달하며 안부 살펴
▲강진군에서 어르신에게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에서 어르신에게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설날을 맞아 지난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 25가구를 방문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찾아가는 디딤돌 ‘희망꾸러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자 및 자격 중지자를 비롯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을 위해 추진된다.

수급 자격이 중지된 대상자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적·민적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 복지사업이다.

이번 희망꾸러미는 명절음식, 과일, 생필품세트 등으로 구성해 다가오는 명절 분위기에 맞게 꾸몄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강진읍 박 모 어르신은 “함께 의지하며 살던 남편이 올해 초 세상을 떠나 혼자 지내며 쓸쓸했는데 군에서 찾아와 명절음식과 선물을 주니 힘이 난다”며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경 주민복지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원하는 희망꾸러미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꾸준히 보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찾아가는 디딤돌 희망꾸러미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작년 예산 대비 25%를 확대해 연중 어려운 이웃 300가구를 수시로 살펴 ‘복지사각지대 ZERO, 행복지수 UP 강진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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