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3년 새로운 도약의 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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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3년 새로운 도약의 해 만든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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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구례군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구례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기간 중 4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사업, 국ㆍ도비 사업, 지역 현안사업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먼저 올해는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을 찾는데 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구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발굴한 일자리, 교육, 관광 등 분야별 인구감소 대응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투자계획을 발굴하고 인구감소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기업유치의 우수 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 치유 병원 건립과 스마트 오피스 단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례자연드림파크 제3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인근에 치유농업 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치유 중심의 융복합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5일시장 시설 개선과 알콩달콩 장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청년 시책을 시행함으로써 젊은 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관광분야에서는 지난해까지 면 지역에 국한되었던 벚꽃축제를 군 전체로 확대하여‘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관광 르네상스를 목표로 지리산과 섬진강 중심의 4대 권역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체류형 휴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경관이 수려한 오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오산 권역에 관광레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이와 연계한 생태․레저 중심의 섬진강 통합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이 지역을 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리산정원 내 산림교육생태관을 조성하고,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화엄사 일원에 반달가슴곰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블루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산업의 중흥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구례읍 권역은 도시재생, 5일시장 환경개선, 광장 조성 사업 등으로 도시기능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명예군민 자치센터와 그때 그날 기록관 등을 통해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과 기술을 지속 지원하고, 농가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득 작물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귀농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농업경영과 안정적 정착을 함께 지원하는 등 희망을 가꾸는 농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자치 협력지구」를 운영해 민관학 거버넌스에 기반한 지역자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농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센터 조성으로 교육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평생직업교육을 통한 저변 확대로 향후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행복가족복합센터와 웰니스복합센터 건립 등 가족복지 서비스와 문화 프로그램 기반 시설도 지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안전분야에서는 수해 복구와 항구적 예방을 위한 지구단위 종합 복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순호 군수는 2023년이 실질적으로 민선8기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원년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별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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