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6개 토목공사 현장 대상…안전사고 매뉴얼 정비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광주시 특별 안전점검 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7㎞ 6개 토목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규정 준수 여부, 굴착 전 지하시설물 관계자 입회 여부,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상태, 현장정리·정돈 등을 확인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균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최근 상수도 정수장 사고와 지하철 공사 중 상수도 누수사고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16~17일 ‘공사관계자(시공사, 감리단, 감독공무원) 사고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공사구간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2호선 1단계가 개통될 때까지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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