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절기 설해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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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절기 설해대책 마련
  • 최용남
  • 승인 2013.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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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확보, 민․관 공동으로 유기적인 제설협력체계 구축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폭설에 대비한 동절기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제설자재와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동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4년 3월 15일까지 4개월여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너릿재, 무등로 전망대길, 남광주고가도로 등 권역별 취약지 3개소를 중점 관리하는 등 강설시 차량통행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단계별 근무요령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등 총 45대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54톤, 소금 458톤, 모래주머니 6,000포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폭설에 대비하는 한편, 주민 이용이 많은 간선도로 27개소와 82개소의 경사 이면도로를 중점 관리해 강설 초동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습결빙지역 취약지인 무등로 등 10개 노선을 지정해 적사함 24개소 480포와 모래주머니 180개소 3,200포를 배치 완료하고, 수시로 순찰해 제설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면도로 및 보도육교는 동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구 전 지역의 눈을 동시에 치울 수 있도록 각 동에 총 염화칼슘 520포 및 모래주머니 1,300포 등 제설자재를 배분 완료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올 겨울 때 이른 한파와 폭설이 예보된 만큼 교통 두절 예상구간을 사전관리하고 자재를 적소 배치해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특히 이 기간 강설시 적설량에 따라 전직원 비상근무체계 발령과 함께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 집앞 도로 및 보도는 시민 스스로가 치워 민․관 공동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완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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