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사)자비신행회 협약…월 1회 어르신 대상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추억의 음악다방&짜장데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5일 (사)자비신행회 소속 선재사 진훤스님, 류가림 상임이사, 박금숙 차이나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음악다방&짜장데이’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월 1회 (사)자비신행회 1층 나눔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DJ 초청 음악다방 운영과 직접 만든 짜장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훤스님은 “일상 회복이 시작돼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음악도 듣고 맛있는 짜장면도 드시면서 소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가림 상임이사도 “그 시절 쌍화차를 마시며 쪽지로 신청곡을 주고받던 문화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에게 향수를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자존감 있는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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