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7일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2개소가 선정돼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지역 11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입면 제월지구와 삼기면 농소 1구는 지난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그 후 전라남도와 균형위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두 마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를 통해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담장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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