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1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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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10주년 기념식 가져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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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83회 거쳐, 236마을에 18,133명에게 서비스 제공
▲옴천면 문화마당에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강진군)
▲옴천면 문화마당에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11일 옴천면 문화마당을 찾아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1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제84회 희망나눔사업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이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감사패 전달, 주요 활동 영상 시청, 탑 포퍼먼스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탑 퍼포먼스는 참여한 기관, 단체, 봉사자들이 함께 나눔의 탑을 쌓아 올려, 민관이 협력해 강진의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시연돼, 의미를 더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강진원 군수가 민선 5기 재직시절 보건복지서비스가 취약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민·관 봉사자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생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발사모, 해피바이러스 및 소방서, 보건소 등 17개 기관·단체 봉사자 50명이 참석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헤어 커트, 염색, 이동세탁 등 생활서비스 ▲반려식물 및 무드등 만들기 등 건강 서비스 ▲물리치료, 치과 진료 등 의료 서비스 ▲복지 상담 및 서비스 신청 등 4개 분야 25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포토존 운영, 무드등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 교육 등 신규 사업이 추가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OK생활민원센터 및 복지기동대, 소방안전점검 서비스 등 사전 신청 창구가 마련돼, 기존 실사와 함께 서비스가 이뤄졌던 점을 보완해, 앞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10년간 꾸준히 발마사지 봉사를 해온 발사모 박유순 회장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다”며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10년, 20년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신 봉사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리 지역에 복지사각지대 대상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83회 236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40개 기관, 단체,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18,13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관 협력 서비스의 역사를 써왔다.

오는 20일에는 신전면 논정마을로 희망나눔사업단이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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